영화

해운대

idlemoon 2009. 8. 9. 00:03
마지막 30분만 보면 된다. 볼 만한 건 거기 다 있을 뿐 아니라,
앞에까지 얼마나 지루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장면들도 심심찮게 있다.

대한극장 2관. <해운대>는 시네마스코프라 '레터박스'가 되어 낫긴 했지만
맨 뒤 좌석에서 봐도 스크린 높이가 너무 크다. 사다리꼴 왜곡도 너무 심하다.
정시에 시작한 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