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badly are sanctions hurting North Korea’s Kim Jong Un?"이란 제목의 The Economist 기사에서 발췌 요약.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북한의 GDP가 3.5% 줄었다. 이것은 혹독한 기근이 있었던 1997년 이후 최악이다... 이것은 대북제재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은 단순한 것 같지 않다... 암시장에서 달러/북한원 환율은 거의 변화가 없다. 비공식 기름 가격은 큰 경제적 어려움을 시사하고 있지 않고, 평양 거리를 거닐면 건축과 소비 붐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 [한국 정부의] 무역 통계는 중국이 제공한 자료에 기반을 두었다. UN의 제재안에 사인한 중국으로선 북한과의 경제적 교류를 과소평가하고 싶을 것이다. 또 [한국의] 공식적 계산은 일반 북한 주민들이 크게 의존하고 있는 비공식 경제의 규모를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다.
... 가장 중요한 건 중국의 시각 변화다... 중국 외교관들은 UN에서 여전히 입에 발린 말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대북제재 의지는 한반도의 핵긴장이 완화되면서 약해지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단둥 건너편 북한 지역에 도로를 건설하는1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승인하였다... 중국쪽 사람들 말에 의하면 연초보다 무역 및 밀수가 훨씬 자유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