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뛰어드는 사람들. 폭심(爆心)에서 1,450미터 떨어진 스미요시 다리.
(미치다 요시, 당시 32세)
8월 7일, 폭심에서 1,680미터 떨어진 전차용 다리. 3-4배로 부풀은 적색, 청색, 녹색,
자주색의 시체들이 다리 밑에 떠내려가고 있었다. (키하라 토시코, 당시 17세)
폭심에서 1,300미터 지점. 무너진 건물에 갇힌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것에 용서를
빌었다. 불길이 타올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빨리 피하세요." 그 사람은
외쳤다. (야마시타 마사토, 당시 20세)
죽은 아기를 화장할 장소를 찾고 있는 엄마. 불에 탄 아기의 얼굴에는 구더기들이
있었고, 엄마가 들고 있는 철모는 아마 뼈를 담기 위한 것 같았다.
(마츠무라 카즈오, 당시 32세)
8월 7일 아침, 숯이 된 상태로 여전히 서 있는 엄마와 아기를 보았다. 폭심에서 1,200미터
지점. (야마가타 야스코, 당시 17세)
http://ocw.mit.edu/ans7870/21f/21f.027/groundzero1945/gz_essay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