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Elmo on fire

idlemoon 2009. 1. 25. 00:14
http://kr.youtube.com/watch?v=GYGhmJD9LKc
Elmo는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오는 캐릭터이고 Tickle Me Elmo는 그 캐릭터에 바탕을 둔
장난감. 1996년에 처음 시판되었고 2006년에 Tickle Me Elmo Extreme 이 나왔다. 위 영상은
짓궂은 애들이 그걸 태우는 것. "짓궂은"이란 표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약간의 거북함이
느껴졌고, 아마 다른 사람들도 대개 그럴 것이다. 어린 아이에게는 이런 장난감이 애완동물과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장난감이 좀 더 발달해서 인간을 더욱 닮게 되면 어떻게 될까.
동물 보호법이 있듯이 장난감 보호법 같은 게 생겨나야 할까. 로봇이 발달하면 인간처럼
'의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인가라는 문제나 영화 <AI>에서 다루어진 문제 같은 것들에
항상 관심을 가져왔지만, 그게 실제로 문제화 되는 건 먼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하지만 로봇과 관련된 윤리의 문제는 의외로 빨리 논란이 될 수 있을 것도 같다.

참조: http://www.wired.com/culture/culturereviews/magazine/17-02/st_es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