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할아버지는 정부를 집에 끌어들여 어머니 침대에서 (어머니가 있는 상태에서) 관계를
가졌다. 할머니는 이혼을 요구했다. (할머니는 전에 이혼 경력이 한 번 있었다.) 부엌 칼로
자해 협박을 잠깐 했지만, 할아버지는 동의했다. 할머니는 제비족과 재혼했고, 할아버지는
30살 연하의 비서와 재혼했다. 허니문 때 할아버지는 신부를 내 어머니랑 여행을 보냈다.
사업 관계로 빠리에 있어야 했고 "대체 시간이 안 난다"는 게 이유였다. 할아버지는 자신을
떠난 것에 대해 할머니에게 복수하고자 했다. 할아버지는 전(前)장인의 탈세를 고발했다.
정부에 엄청난 돈을 빚진 할머니의 아버지는 에펠탑에서 뛰어내렸다. 할아버지와 새 신부
사이에서 딸이 태어났다. 정부를 집에 데려왔을 때 할아버지는 이모 침대에서 이모가 있는
데서 관계를 가졌다. 이 무렵 할머니의 세 번째 남편은 젊고 아름다웠던 내 어머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자신이 차로 친 스튜어디스와 달아났다. 그는 사고 보고서를
작성하던 중에 사랑에 빠졌다. 할머니는 아파트 창문으로 뛰어 내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의 두 번째 부인은 자기 집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죽었다. 할아버지는 Jeanine
이란 여자와 새 삶을 차렸다. 우리는 그녀를 Lolotte라고 불렀다. Lolotte는 이틀에 한 번씩
머리색을 바꿨다. 그녀는 폐암으로 죽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애견 제노폰이 죽었을 때
만큼 슬퍼했다.
-- Valérie Mréjen, from The Paris Review, Winter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