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최고의 최음제"라는 뜻이다. 전에 이 말을 들은 적은 있지만 누가 어떤 맥락에서
한 말인지는 몰랐다. 찾아보니 헨리 키신저가 한 말이었고, 자신이 바람둥이라는 소문에
대해 코멘트한 거란다. 위트 있게 인정을 한 셈이다.
인터넷 검색 중에 그 말을 조금 다르게 해석한 것들이 눈에 띄었다. 하나는, 사람들(주로
여자들)이 권력자에 끌린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권력이 마약과도 같은, 이성을 망치는
것이라는 것이다.
둘 다 사실이긴 하다. 그 문장을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