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가야 할 걸
뭐 하러 내려왔니."
우리 엄마는
시골에 홀로 계신
외할머니의 봄눈입니다.
눈물 글썽한 봄눈입니다.
-- 유희윤
요즘 지하철역에서 본 시 중 가장 마음에 든 것.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모양이다.
금방 갈 거 뭐하러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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