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단편
Idem Paris
데이빗 린치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평이했다. 프랑스의 한 고급 인쇄소의 작업/작동 모습을
흑백 이미지에 담았다. 컬러 인쇄인데 왜 흑백으로 했을까. 비디오의 색이 출판물을 따라갈 수
없기는 하다만.
Castello Cavalcanti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 감독이 만든 단편이다. 이 감독은 단편이 어울리는 것 같다.
Redemption
보는 중에는 도대체 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마지막에 크레딧 나올 때야 대충 알 수 있었다.
유럽의 정치인들 - 사르코지, 푸틴, 앙겔라 메르켈 등 - 의 어릴/젊을 때 영상에 상상의 당사자
내레이션을 넣은 것이었다. 처음부터 알았다면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었을 거다. 지금 찾아보니
영화제 카탈로그의 해설은 도움이 안 되고, imdb에도 정보가 거의 없다.
Swimmer
최고였다. 이미지가 환상적이다. 질투가 났다. 아래의 그림은 수영자를 근접해서 따라가는 숏
인데 이런 걸 본 적이 없다. 헬리 캠 같은 건가 했는데 크레딧을 보니 크레인+스테디캠이었던
모양이다. 꿈같이 부드럽다. <케빈에 대하여>를 만든 린 램지 감독이다. 내가 옛날에 부산에서
좋게 보았던 <Ratcatcher>의 감독이기도 하다는 건 지금 알았다.
유튜브에 전체가 올라와 있다. 극장에서 보는 거랑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Likeness
유명 촬영감독의 첫 단편 연출작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것들에 비해 무게감이 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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