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orary Job

idlemoon 2012. 7. 20. 01:13

Leaving again. If I didn’t care, I wouldn’t be 
다시 떠난다. 애착이 없었다면 슬프지 않을 것이다.
grieving. The particulars of place lodged in me,
공간의 소소한 것들이 내게 새겨져 있다,
like this room I lived in for eleven days,
내가 11일 동안 산 이 방처럼,
how I learned the way the sun laid its palm
아침에 해가 창 너머로 손을 올려놓는 모습에
over the side window in the morning, heavy
내가 어떻게 익숙해졌는지, 무거운 빛, 
light, how I’ll never be held in that hand again.

그 손에 다시 잡힐 일이 어떻게 없을지.

-- Minnie Bruce Pratt

방? 임시직인데 기숙사 같은 게 제공된 걸까요? 작업 공간을 말하는 걸까요?
작업 공간에 대해 '산다(live)'란 말을 잘 안 하지만 위에 '애착(care)'이란 표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무거운 빛? 따뜻함이 좀 강하게 다가온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듯하고
그렇다면 그 '빛의 손' 주변은 꽤 차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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