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 그러나 완벽함. 그런 면에서 2006년 부산영화제에서 본 랑 느낌이 비슷했다. 뻔하면서도 색다르다. 인도가 아니라면 이런 영화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여러 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주연들의 연기가 다 좋았지만 특히 선생 역의 아미타브 밧찬이 대단했던 것 같다. 보면서 계속 생각했다. "Only the educated are free"(교육만이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라고 한 에픽테투스가 옳은지 생각할 능력이 없는 동물이 더 행복하다고 한 쇼펜하우어가 옳은지.. Life is like an ice c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