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poured into summer blue, 블루가 여름 블루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A hawk broke from his cloudless tower, 매 한 마리가 구름 없는 탑에서 날아올랐다
The roof of the silo blazed, and I knew 그 사일로의 지붕이 눈부시게 빛났다
That part of my life was over. 그리고 난 내 인생의 일부가 끝났음을 알았다
-- Stanley Kunitz, "End of Summer" 중.
'탑'과 '사일로'는 같은 걸 가리키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군요.
지붕이 빛나는 건 맑은 가을 햇빛을 반사한 거겠죠.
첫 줄의 블루를 우울로 해석한다면, 여름에도 우울이 있지만 가을이 되면서 그게 '마구
쏟아져'(pour) 들어왔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r the Chipmunk in My Yard (2) | 2013.11.21 |
---|---|
Odes (0) | 2013.10.28 |
Photograph from September 11th (0) | 2013.09.17 |
Outgoing (1) | 2013.08.10 |
no country for old men (6) | 2013.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