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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Jude

Hey jude, don't make it bad. 쥬드, 항상 좋게 생각 해. 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슬픈 노래를 즐겁게 만들어 봐. Remember to let her into your heart, 그녀를 너의 가슴에 받아들여. Then you can start to make it better. 그러면 좋아지기 시작할 거야. Hey jude, don't be afraid. 쥬드, 두려워 하지 마. You were made to go out and get her. 넌 가서 그녀를 잡을 수 있어. The minute you let her under your skin, 그녀를 안는 순간 Then you begin to make it better. 좋아지기 시작할 거..

카테고리 없음 2012.07.02

Close Encounter

최근에 허블 망원경을 통해 안드로메다 은하의 미세한 이동을 조사한 결과, 그 이동 방향이 정확히 우리 은하계쪽일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오차가 크기 때문에, 중심부가 정면으로 충돌하지는 않고 약간 어긋날 - 하지만 주변부가 서로의 중력에 얽힐 만큼 가까울 - 가능성도 있다. 그럴 경우 두 은하는 서로의 주위를 돌며 "춤"추다 결국 합쳐지게 된다. 향후 수십 억 년에 걸쳐. 위 그림은 상상도. http://apod.nasa.gov/apod/ap120604.html

카테고리 없음 2012.06.30

Things Are

How quiet the garden is; 정원이 얼마나 조용한가; no breeze ruffles the Cornelian cherry. 바람 한 점 없어 산수유나무는 움직임이 없다. Summer has come. 여름이 왔다. How quiet it is 얼마나 조용한가, now that life has triumphed. The rough 생명이 승리를 거둔 지금. pillars of the sycamores 플라타너스의 거친 기둥(줄기)이 support the immobile 움직임 없는 shelves of the foliage, 잎들의 선반을 받치고 있다. the lawn beneath 아래의 잔디는 lush, iridescent— 무성하고, 다양한 빛을 낸다. And in the middle..

2012.06.26

Prometheus

가 얼마나 좋은 영화였는지 돌이켜 보게 만든 영화. 의 리들리 스콧은 어디 갔나. "prequel"이란 명목으로 재탕이나 하고. 과학자란 인간들이 너무 무식한 언행을 한다. 무게감이 없다. 그나마 작가의 양심(?)이 있는지, "너 과학자 맞냐"(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 남) 식의 대사가 있다. 양심(?)이 느껴진 게 또 있다. 인간의 기원을 찾았다고 말하자 그럼 그 창조주(외계인)은 누가 만들었나는 질문을 한다. 이 대사는 (나에게) 그 창조주 외계인이 무의미하다는 걸 인정하는 양심선언으로 들렸다. 창조주가 뭐든, 그건 또 누가 창조했냐는 질문은 물론 언제나 가능하다. 고전적으로 말하 자면 지구를 떠받치는 거북은 누가 떠받치고 있느냐는 식이다. 그러나 우리가 인간의 기원에 대해 궁금해 한다면, 그건 물리학..

영화 2012.06.12

Dance of Death

영화 속에 나오는 그림으로서, 지구와 멜랑콜리아가 충돌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근데 지구가 멜랑콜리아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위 그림 같이 된다고 보기 힘들다. 그림에서도 파란 것이 작고 검은 것이 크기 때문에 "Earth path"와 "Melancholia's path"가 뒤바뀐 것이 아닌가 싶다. 그보다 사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계산을 위해선 멜랑콜리아의 질량과 속도를 알아야 할 것이다. 멜랑콜리아는 gas giant 라고 하는데, 태양계에서는 목성과 토성이 gas giant 이고 밀도가 각각 지구의 1/4, 1/8 정도 된다. 멜랑콜리아의 크기를 봤을 때 후자에 가깝지 않을까 싶지만 큰 쪽, 1/4을 택하자. 그럼, 멜랑 콜리아의 크기가 대략 지구의 5배 ..

카테고리 없음 2012.06.08

Melancholia

타이틀이 나오기 전까지의 프롤로그가 좋다. 내가 좋아하는 바로 그런 초현실주의적 이미지다. 위 이미지(오필리아를 떠올리게 한다)를 포함하여, 다소 어디서 본 듯한 느낌들을 주긴 하지만. 본영화가 시작하면 폰트리에의 다른 영화랑 비슷하다. 흔들리는 카메라, 거친 컷, 단색조의 톤. 연기(명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랑 연출도 여전히 훌륭하다. 그러나 영화는 프롤로그 때 가졌던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 같다. 지구의 종말이라는 거창한 주제에 비해 주인공 저스틴의 우울은 뭐랄까 역부족인 듯하다. "지구는 사악하다"고 저스틴은 말한다. "지구의 생명은 사악하다"고도 말한다. 그래서 지구의 멸망은 응보로 여겨진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러나 그 사악함과 그것으로 인한 우울과 환멸을 저스틴이라는 사람 한 명이 감당(대변?..

영화 2012.06.06

Byzantium

912년에 하룬 이븐 야흐야는 비잔틴인들에 의해 포로가 되어 콘스탄티노플로 왔다. 거기서 그는 궁에서 대교회(아야소피아를 말하는 듯)까지 가는 황제의 행렬을 목격했다. 55,212명의 사람이 황제의 뒤를 이었다. 젊은 카자르인들, 줄무늬 옷을 입은 터키인들, 흰 옷을 입은 중년의 환관들, 남자들, 청년들, 소년들, 하인들, 비단옷을 입은 귀족들. 그리고 황제는 흙이 든 황금상자를 손에 들고 있었다. 그는 걸어서 가고 있었다. 두 걸음마다 그는 멈추었고 곁에서 성직자가 "죽음을 기억하라"라고 말했다. 그는 서서 상자를 열고, 흙을 보고, 거기 입맞춤을 하고, 울었다... 콘스탄티노플은 이슬람교도들이 아니라 십자군에 의해 1204년에 함락되었다. 그들은 세상에 종말을 가져오려고 했다. 창녀를 아야소피아의 제..

카테고리 없음 2012.06.03

Zippo

I didn’t think handsome then, I thought 난 당시에는 "멋있다"를 생각하지 않았다, my father the way he saunters down Main Street, 난 "아빠"를 생각했다. 메인스트리트를 느긋하게 걷는, housewives, shopkeepers, mechanics calling out, 아낙네들, 가게주인들, 정비공들이 인사하고, children running up to get Lifesavers. The way 아이들이 사탕을 얻으려 달려드는 아빠. he pauses to chat, flipping his lighter open, 잠시 멈춰 얘기를 나누고, 라이터를 튀겨 열고, tamping the Lucky Strike on his thumbnai..

20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