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s are so many on the floor." 꿈이 너무나 많이 바닥에 떨어져 있죠. 쇼 진행자 프렘이 자말의 상금증서를 찢어서 버리며 하는 대사. 난 주인공 자말보다 이 캐릭터에 더 몰입되었다.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知的인 캐릭터랄까. 영화의 컷들이 점점 빨라져 어디까지 갈지 정말 궁금하다. 비주얼은 훌륭하다고 해야겠다. 계속 반복되니 그것도 식상해지긴 하지만. 끝에 발리우드식 춤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마치 이제까지의 '말 안 됨'을 정당화시키는 듯했다. 발리우드 영화라면 엄청 잘 만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