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ter 스위스에 사는 가난한 "남매"의 성장 스토리. 나중에 남매가 아닌 것이 밝혀지면서 조금 흥미로워지긴 하지만, 개막작으로선 너무 평이한 영화인 듯. Innocence Unprotected 독일 점령하의 유고슬라비아에서 괴력사로 활동한 드라골류브 알렉시치(Dragoljub Aleksic)라는 사람이 1942년에 만든 (그가 각본, 감독, 주연 모두 맡았다) 같은 이름의 영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그 42년 영화의 장면들과 만든 사람들의 인터뷰, 당시 뉴스릴 등이 혼합되어 있다. 전주영화제 카탈로그에는 "그의 강인하고 매력적인 육체 뒤에 숨겨진, 이기적이면서 허영심과 환상에 가득 찬 본 모습은 교묘하게 스탈린과 티토 등 공산주의 지도자의 모습과 겹쳐진다"라고 되어 있지만 난 그런 걸 느끼지 못했다...